제목 | 밍키넷: 해외 성인 컨텐츠 제공 사이트와 국내 법적 이슈 밍키넷 접속 | 작성일 | 2025-05-09 23:17 |
글쓴이 | 방나종림 | 조회수 | 0 |
관련링크
-
http://86.588bam2.top 0회 연결
-
http://4.kissjav.icu 0회 연결
본문
김재열 인천 남동문화재단대표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
[이슈앤피플 방송다시듣기 ▶클릭]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경인방송FM 90.7MHz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이슈앤피플>시간인데요. 오늘은 예술과 문화로 공존·공생하는 문화도시 남동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정치인테마주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재열 : 안녕하세요. 우리 이도형 진행자님께서 시의원으로 계실 때의 기억이 정말 생생한데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저는 인천에 온 지 55년이 된 만큼 찐 인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971년에 군 장교를 제대한 후 디자이너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인천에서 직장을 거래량지표
구한 것이 인천과의 첫 인연입니다. 그렇게 가구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하다가, 건축미술 전공을 살려 그림도 그리면서 인천미술협회의 회장을 맡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인천예총 회장을 8년간 연임하며 제가 좋아하는 인천 개항장의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그래서 오히려 우리 시민들께는 향토작가로도 인식이 되어있는 만큼 인천 개항장 그림을TIGER금속선물(H) 주식
많이 그려 전시회도 여러 번 했고, 지금도 송도컨벤시아에 가면 대형 LED월에 제가 그린 개항장의 풍경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인천 생활의 경험을 바탕삼아 인천 여행스케치를 주제로 방송도 했고, 얼마전까지는 인천일보에 풍경드로잉을 한참 연재하며 수채화 에세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 이도형 저출산관련주
: 홍익대 교수에 그리고 향토작가, 또 문화행정가로 문화예술현장에서 쭉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보니까 벌써 남동문화재단 대표로 2년 임기를 마치시고 또 연임 하셨잖아요? 남동문화재단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재열 : 남동문화재단은 2023년도 1월에 설립이 되었고, 초대 대표로 취임을 해서 3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남동구의 야마토게임
위탁을 받아서 소래아트홀, 소래역사관,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공연, 전시, 축제, 문화예술교육, 지역예술인 활동 지원 등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문화재단의 역할입니다.
◆ 이도형 : 인천에 온지 55년이 됐잖아요. 남동구 오래 사셨는데요. 문화적 특징, 재단의 역할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김재열 : 저는 인천에 이렇게 오래 살면서 주로 남동구에 살았죠. 남동구는 기반시설, 핵심 도시시설을 다 가지고 있잖아요. 광역시청을 비롯해서 교육청, 경찰청, 백화점, 문화예술회관 이런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곳이 남동구입니다. 또한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가 있고, 남동산단도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굉장한 역할을 한 곳이지 않습니까?
그런 산단과 농어촌, 도시,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같이 가지고 있는 곳이 남동구가 아닌가 생각하고, 그런 특징을 잘 살려나가는 것이 또 재단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도시와 농촌, 산업단지 간에 독특하고 복합적인 것이 곧 우리가 문화를 살려나가는 배경으로서 더 중요한 역할이 아닌가 하고, 오히려 어떻게 보면 더 다이나믹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이도형 : 네. 그런 남동구에서 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데요. 아까 보니까 소래아트홀, 소래 역사관, 또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 얘기했잖아요? 지역의 주요 문화센터라고 할 수도 있죠 생활문화센터, 그리고 소래아트홀 얘기하셨는데 이것도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지 좀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 김재열 : 사실 소래는 인천의 대표 포구잖아요. 인천9경, 관광공사가 가칭 9경이라 얘기하는 곳 중에 한 곳이 소래포구인데, 정말 수도권에서도 가장 깊숙이 형성된 포구잖아요. 소금의 역사, 염전의 역사, 또 일제 수탈의 역사, 그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소래역사관이에요. 남동구의 유일한 공립 박물관인 셈이죠. 2012년도에 개관돼서 쭉 역할을 해오다가 금년에 리모델링을 좀 했습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소래의 철교같은 것들을 관광객들이 인식하고, 소래포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그런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그 다음에 우리 소래아트홀이 있잖아요. 아트홀 보셨죠? 둥글둥글하게 생긴 거. 옛날에 우리 남동구를 상징했던 동물인 돌고래 형상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 이도형 : 남동구하고 돌고래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봐요?
◇ 김재열 :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남동구의 상징으로 지으면서 설계를 멋있게 했어요. 둥글둥글하게. 가보시면 소래포구의 협곡을 다니는 돛단배라든가, 해넘이공원, 해넘이다리,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진 곳에 위치한 것이 바로 소래아트홀과 소래역사관입니다.
◆ 이도형 : 소래아트홀, 그리고 소래역사관 얘기해주셨잖아요? 그리고 또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 여기도 같이 운영을 하고 계시죠?
◇ 김재열 : 그렇습니다. 남동생활문화센터와 서창생활문화센터 두 곳이 있는데, 이곳은 시민, 구민들 누구나 와서 문화예술교육을 함양하고 원데이 클래스도 할 수 있고요. 여러 취미를 영위할 수 있는 교실도 있고, 공연을 할 수 있는 팀에게는 무상으로 공간을 대여해주고, 아주 다양하게 우리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 이도형 : 남동문화재단이 많은 일을 하네요. 소래아트홀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거기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소래아트홀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 김재열 : 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너무 좋은 주변 환경과 둥글둥글한 돌고래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요즘 오랜만에 외관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해서 아주 햇빛을 받으면 바깥에 있는 무지개빛, 은빛으로 알루미늄 재질이 무지개로 보입니다. 그만큼 좋은 재질로 되어있고 말씀하신 대로 대공연장이 700석, 소공연장이 200석, 그리고 160여 평의 갤러리 화·소가 있고 연습실과 세미나실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소래아트홀에서는 클래식과 연극 등 여러 가지 공연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신구, 박근형 등 명배우분들이 출연하여 만석을 채울 만큼 좋은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그게 바로 소래아트홀에서 했던 공연이었군요?
◇ 김재열 : 그렇습니다. 구 단위로는 참 어려운 건데요, 저는 좀 질 높은 공연을 올리고자 해서 그런 연극뿐만 아니라 김덕수 사물놀이패도 다녀간 적이 있고, 대중적인 공연부터 클래식, 연극까지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다면서요?
◇ 김재열 : 네. 점심 때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마티네'는 아침을 얘기합니다. 주부들이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서 11시경부터 12시까지 남는 시간에 1시간짜리 공연을 합니다.
그것도 단돈 5천 원에 하는데, 주로 아카펠라와 마술같은 걸 짧게 하여 공연을 보시고 이웃들과 함께 차도 마실 수 있도록 '마실'이라는 프로그램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고 있고요, 우리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시공간 갤러리 화·소에서는 우리 6.25 한강 폭파 사진을 찍어서 퓰리처상을 받은 분의 사진 전시라든가,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의 종합전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소래아트홀이 이런 일을 하는구나 알 것 같습니다. '소래포구' 하면 또 소래포구축제가 유명하지 않습니까? 소개 좀 해주시겠습니까?
◇ 김재열 : 소래포구축제는 전국단위로서도 잘 알려진 축제죠.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자연의 포구를 잘 살리고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가진 역사성을 잘 살리기 위해 자연, 생태, 먹거리 등의 주제를 가지고 2박 3일 동안 축제를 진행합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공연도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 소래 음식을 중심으로 한 음식경연대회와 예술인의 버스킹, 전문예술인들의 공연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하기도 하고, 이렇게 인천시에서 자랑할 만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 열심히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3년 차 신생 재단을 운영해 오셨잖아요? 차별화된 프로젝트 아니면 남동문화재단만의 강점이 있다면 좀 자랑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김재열 :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남동구는 독특한 CIVIC이 형성되어있고, 산업단지가 있잖아요? 사실 그것이 역사적으로부터 사십여년이 지나가서 굉장히 어둡습니다. 그래서 젊은 근로자들이 찾지 않는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저희는 산단본부와 함께 산업단지 내의 공장지역을 아주 밝고 쾌적하게 하여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아이-라이팅 프로젝트'(밤에도 빛나는 산업단지)를 진행했습니다. 영원코퍼레이션과 태진이엔지와 함께 아주 재미있는 미디어파사드로 공장 외벽을 밝히는 프로젝트를 했는데요. 차별화되고 전국적으로도 거의 최초의 문화적 시도라고 생각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아무래도 남동구 하면 소래포구, 남동산단을 키워드라고 할 수 있잖아요? 산업단지가 있다 보니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면서요?
◇ 김재열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우리 재단이 선정돼서 1억 원의 국비를 받아 퇴근길 콘서트와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면서 그야말로 경영인들부터 근로자들까지 모든 분들이 문화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매개 역할을 해내고자 했습니다. 산업단지 본부와 많은 유관기들이 협력해서 함께 했던 사업이라 또 자랑하고 싶네요.
◆ 이도형 : 남동문화재단은 3년 차 신생 재단인데요. 다른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요?
◇ 김재열 : 인천지역 문화재단 중 막내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점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를 필두로 해서 우리 직원들이 똘똘 뭉쳐 새롭게 한번 해보자는 용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자랑하고 싶은 것은 주변의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해서, 해오름공원이나 해넘이다리를 함께 산책하거나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저어새 생태 보호활동 같은 ESG 경영도 해보고 있으며, 뭐든지 의욕을 가지고 한 번 해보자 도전 해보는 그런 것이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도형 : 대표님 출범 이후에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하나 소개해주신다면?
◇ 김재열 : 전국지역문화재단 대회에 나가서 우수사례상도 받았고, 우리 풍물단이 있습니다. 구립풍물단인데 작년에 전국대회에 나가서 최고상을 얻는 그런 영광도 있었고요. 아무튼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열심히 따라와 주는 것, 직원들의 팀워크, 그런 것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 이도형 :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 김재열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좋은 공연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구 단위로서 할 수 있는 좋은 오페라나 뮤지컬 공연을 많이 올리고 싶습니다. 얼마 전에 시티발레단하고 문광부의 국비를 받아서 인천을 모티브로 하는 발레 공연을 했습니다. '평화의 볼레로'라고 6.25상륙작전 등 인천을 대표 주제로 해서 하는 건데 아주 감동이었어요. 그런 공연을 올려서 정말 우리 구만 가지고 있는 좋은 공연을 하고 싶다는 것이 제 욕심입니다.
◆ 이도형 : 남동구의 대표적인 공연장을 떠나서 인천의 대표적인 공연장을 만들겠다는 얘기인데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 청취자 여러분께 카메라 보고 한 말씀 해주실 까요?
◇ 김재열 : 우리 남동문화재단은 턱이 높지 않습니다. 남동구민과 시민들을 위해서 아주 편하고 좋은 공연과 전시로써 가장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립니다. 언제든지 좋은 정보를 보시고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도형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이렇게 아침 일찍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슈앤피플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FM 90.7MHz 오전 7~9시 방송)
■ 진행 : 이도형 앵커
■ 인터뷰 :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
[이슈앤피플 방송다시듣기 ▶클릭]
*인터뷰 저작권은 경인방송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이도형 : 경인방송FM 90.7MHz 굿모닝 인천, 이도형입니다. <이슈앤피플>시간인데요. 오늘은 예술과 문화로 공존·공생하는 문화도시 남동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정치인테마주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재열 : 안녕하세요. 우리 이도형 진행자님께서 시의원으로 계실 때의 기억이 정말 생생한데 오늘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저는 인천에 온 지 55년이 된 만큼 찐 인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1971년에 군 장교를 제대한 후 디자이너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인천에서 직장을 거래량지표
구한 것이 인천과의 첫 인연입니다. 그렇게 가구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하다가, 건축미술 전공을 살려 그림도 그리면서 인천미술협회의 회장을 맡게 되었고, 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인천예총 회장을 8년간 연임하며 제가 좋아하는 인천 개항장의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그래서 오히려 우리 시민들께는 향토작가로도 인식이 되어있는 만큼 인천 개항장 그림을TIGER금속선물(H) 주식
많이 그려 전시회도 여러 번 했고, 지금도 송도컨벤시아에 가면 대형 LED월에 제가 그린 개항장의 풍경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인천 생활의 경험을 바탕삼아 인천 여행스케치를 주제로 방송도 했고, 얼마전까지는 인천일보에 풍경드로잉을 한참 연재하며 수채화 에세이를 한 적이 있습니다.
◆ 이도형 저출산관련주
: 홍익대 교수에 그리고 향토작가, 또 문화행정가로 문화예술현장에서 쭉 오랫동안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보니까 벌써 남동문화재단 대표로 2년 임기를 마치시고 또 연임 하셨잖아요? 남동문화재단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재열 : 남동문화재단은 2023년도 1월에 설립이 되었고, 초대 대표로 취임을 해서 3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남동구의 야마토게임
위탁을 받아서 소래아트홀, 소래역사관,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 등을 운영하고 공연, 전시, 축제, 문화예술교육, 지역예술인 활동 지원 등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문화재단의 역할입니다.
◆ 이도형 : 인천에 온지 55년이 됐잖아요. 남동구 오래 사셨는데요. 문화적 특징, 재단의 역할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 김재열 : 저는 인천에 이렇게 오래 살면서 주로 남동구에 살았죠. 남동구는 기반시설, 핵심 도시시설을 다 가지고 있잖아요. 광역시청을 비롯해서 교육청, 경찰청, 백화점, 문화예술회관 이런 것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곳이 남동구입니다. 또한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인천대공원,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가 있고, 남동산단도 우리 경제의 한 축으로 굉장한 역할을 한 곳이지 않습니까?
그런 산단과 농어촌, 도시,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같이 가지고 있는 곳이 남동구가 아닌가 생각하고, 그런 특징을 잘 살려나가는 것이 또 재단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도시와 농촌, 산업단지 간에 독특하고 복합적인 것이 곧 우리가 문화를 살려나가는 배경으로서 더 중요한 역할이 아닌가 하고, 오히려 어떻게 보면 더 다이나믹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이도형 : 네. 그런 남동구에서 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데요. 아까 보니까 소래아트홀, 소래 역사관, 또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 얘기했잖아요? 지역의 주요 문화센터라고 할 수도 있죠 생활문화센터, 그리고 소래아트홀 얘기하셨는데 이것도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지 좀 한 말씀 해주시겠습니까?
◇ 김재열 : 사실 소래는 인천의 대표 포구잖아요. 인천9경, 관광공사가 가칭 9경이라 얘기하는 곳 중에 한 곳이 소래포구인데, 정말 수도권에서도 가장 깊숙이 형성된 포구잖아요. 소금의 역사, 염전의 역사, 또 일제 수탈의 역사, 그런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 소래역사관이에요. 남동구의 유일한 공립 박물관인 셈이죠. 2012년도에 개관돼서 쭉 역할을 해오다가 금년에 리모델링을 좀 했습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소래의 철교같은 것들을 관광객들이 인식하고, 소래포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그런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그 다음에 우리 소래아트홀이 있잖아요. 아트홀 보셨죠? 둥글둥글하게 생긴 거. 옛날에 우리 남동구를 상징했던 동물인 돌고래 형상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 이도형 : 남동구하고 돌고래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봐요?
◇ 김재열 : 그렇습니다. 그 당시에 남동구의 상징으로 지으면서 설계를 멋있게 했어요. 둥글둥글하게. 가보시면 소래포구의 협곡을 다니는 돛단배라든가, 해넘이공원, 해넘이다리, 이런 것들이 잘 어우러진 곳에 위치한 것이 바로 소래아트홀과 소래역사관입니다.
◆ 이도형 : 소래아트홀, 그리고 소래역사관 얘기해주셨잖아요? 그리고 또 남동·서창생활문화센터 여기도 같이 운영을 하고 계시죠?
◇ 김재열 : 그렇습니다. 남동생활문화센터와 서창생활문화센터 두 곳이 있는데, 이곳은 시민, 구민들 누구나 와서 문화예술교육을 함양하고 원데이 클래스도 할 수 있고요. 여러 취미를 영위할 수 있는 교실도 있고, 공연을 할 수 있는 팀에게는 무상으로 공간을 대여해주고, 아주 다양하게 우리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 이도형 : 남동문화재단이 많은 일을 하네요. 소래아트홀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거기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소래아트홀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 김재열 : 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너무 좋은 주변 환경과 둥글둥글한 돌고래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요즘 오랜만에 외관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해서 아주 햇빛을 받으면 바깥에 있는 무지개빛, 은빛으로 알루미늄 재질이 무지개로 보입니다. 그만큼 좋은 재질로 되어있고 말씀하신 대로 대공연장이 700석, 소공연장이 200석, 그리고 160여 평의 갤러리 화·소가 있고 연습실과 세미나실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소래아트홀에서는 클래식과 연극 등 여러 가지 공연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신구, 박근형 등 명배우분들이 출연하여 만석을 채울 만큼 좋은 공연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그게 바로 소래아트홀에서 했던 공연이었군요?
◇ 김재열 : 그렇습니다. 구 단위로는 참 어려운 건데요, 저는 좀 질 높은 공연을 올리고자 해서 그런 연극뿐만 아니라 김덕수 사물놀이패도 다녀간 적이 있고, 대중적인 공연부터 클래식, 연극까지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다면서요?
◇ 김재열 : 네. 점심 때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마티네'는 아침을 얘기합니다. 주부들이 어린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서 11시경부터 12시까지 남는 시간에 1시간짜리 공연을 합니다.
그것도 단돈 5천 원에 하는데, 주로 아카펠라와 마술같은 걸 짧게 하여 공연을 보시고 이웃들과 함께 차도 마실 수 있도록 '마실'이라는 프로그램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하고 있고요, 우리가 자랑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시공간 갤러리 화·소에서는 우리 6.25 한강 폭파 사진을 찍어서 퓰리처상을 받은 분의 사진 전시라든가,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의 종합전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청취자 여러분들께서도 소래아트홀이 이런 일을 하는구나 알 것 같습니다. '소래포구' 하면 또 소래포구축제가 유명하지 않습니까? 소개 좀 해주시겠습니까?
◇ 김재열 : 소래포구축제는 전국단위로서도 잘 알려진 축제죠.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자연의 포구를 잘 살리고 소래습지생태공원이 가진 역사성을 잘 살리기 위해 자연, 생태, 먹거리 등의 주제를 가지고 2박 3일 동안 축제를 진행합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공연도 있을 뿐만 아니라 체험, 소래 음식을 중심으로 한 음식경연대회와 예술인의 버스킹, 전문예술인들의 공연도 있습니다. 그리고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하기도 하고, 이렇게 인천시에서 자랑할 만한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 열심히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3년 차 신생 재단을 운영해 오셨잖아요? 차별화된 프로젝트 아니면 남동문화재단만의 강점이 있다면 좀 자랑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김재열 :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남동구는 독특한 CIVIC이 형성되어있고, 산업단지가 있잖아요? 사실 그것이 역사적으로부터 사십여년이 지나가서 굉장히 어둡습니다. 그래서 젊은 근로자들이 찾지 않는 그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저희는 산단본부와 함께 산업단지 내의 공장지역을 아주 밝고 쾌적하게 하여 젊은이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아이-라이팅 프로젝트'(밤에도 빛나는 산업단지)를 진행했습니다. 영원코퍼레이션과 태진이엔지와 함께 아주 재미있는 미디어파사드로 공장 외벽을 밝히는 프로젝트를 했는데요. 차별화되고 전국적으로도 거의 최초의 문화적 시도라고 생각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 이도형 : 아무래도 남동구 하면 소래포구, 남동산단을 키워드라고 할 수 있잖아요? 산업단지가 있다 보니까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잡고 대표적인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면서요?
◇ 김재열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사업에 우리 재단이 선정돼서 1억 원의 국비를 받아 퇴근길 콘서트와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면서 그야말로 경영인들부터 근로자들까지 모든 분들이 문화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매개 역할을 해내고자 했습니다. 산업단지 본부와 많은 유관기들이 협력해서 함께 했던 사업이라 또 자랑하고 싶네요.
◆ 이도형 : 남동문화재단은 3년 차 신생 재단인데요. 다른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요?
◇ 김재열 : 인천지역 문화재단 중 막내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점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를 필두로 해서 우리 직원들이 똘똘 뭉쳐 새롭게 한번 해보자는 용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자랑하고 싶은 것은 주변의 좋은 환경을 바탕으로 해서, 해오름공원이나 해넘이다리를 함께 산책하거나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저어새 생태 보호활동 같은 ESG 경영도 해보고 있으며, 뭐든지 의욕을 가지고 한 번 해보자 도전 해보는 그런 것이 장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도형 : 대표님 출범 이후에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하나 소개해주신다면?
◇ 김재열 : 전국지역문화재단 대회에 나가서 우수사례상도 받았고, 우리 풍물단이 있습니다. 구립풍물단인데 작년에 전국대회에 나가서 최고상을 얻는 그런 영광도 있었고요. 아무튼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의도대로 열심히 따라와 주는 것, 직원들의 팀워크, 그런 것을 자랑하고 싶습니다.
◆ 이도형 :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
◇ 김재열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좋은 공연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구 단위로서 할 수 있는 좋은 오페라나 뮤지컬 공연을 많이 올리고 싶습니다. 얼마 전에 시티발레단하고 문광부의 국비를 받아서 인천을 모티브로 하는 발레 공연을 했습니다. '평화의 볼레로'라고 6.25상륙작전 등 인천을 대표 주제로 해서 하는 건데 아주 감동이었어요. 그런 공연을 올려서 정말 우리 구만 가지고 있는 좋은 공연을 하고 싶다는 것이 제 욕심입니다.
◆ 이도형 : 남동구의 대표적인 공연장을 떠나서 인천의 대표적인 공연장을 만들겠다는 얘기인데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 청취자 여러분께 카메라 보고 한 말씀 해주실 까요?
◇ 김재열 : 우리 남동문화재단은 턱이 높지 않습니다. 남동구민과 시민들을 위해서 아주 편하고 좋은 공연과 전시로써 가장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립니다. 언제든지 좋은 정보를 보시고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도형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이렇게 아침 일찍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슈앤피플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이전글 | 카마그라 팝니다【rd17.cia158.com】 【구글검색:비아xxxx】'비아그라'비아그라 구매 정품 시알리스 가격 2025-05-09 | ||
다음글 | 무료충전게임㎫ 65.rsk396.top ×릴게임사이트 ㎙ 2025-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