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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라 기억을 신경이 뇌가 없어. 그저 된9일 서울 시내 의과대학의 모습. 2025.5.9/뉴스1 ⓒ News1 허경 기자(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아 '집단 유급'이 확정되면서 대학들은 대규모 인원의 동시 수업에 대비해 온라인 강의 확대, 계절학기 활용, 내년도 26학번 수강신청 우선권 부여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사상 초유의 집단 유급 사태로 복수의 학년이 함께 수업을 듣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대학들은 난색을 표하면서도, 의대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7일 기준으로 40개 의대로부터 주식개설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취합한 결과 전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인 8305명을 유급, 46명을 제적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
학칙상 예과 과정 동안엔 유급 규정이 없어 1학기 성적 경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은 3027명(15.5%)으로 집계됐다. 제적을 피하기 위해 등록(복학)할 때 1개 과목만 수강신청서한 주식
한 의대생은 1389명(7.1%)으로 나타났다.
유급되거나 제적이 확정된 인원과 성적경고 예상 인원,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을 제외하면 1학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대생은 6708명으로 전체 의대생의 34.4%로 나타났다.
의대생 약 35%를 제외한 65%는 1학기 실질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미복귀자로 봐야주식매입
한다는 뜻이다. 6708명 중에도 현재 전부가 정상적으로 수업을 듣고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학기 말엔 유급 규모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내년 1학년 약 7000명…신입생 우선 교육권 부여, 계절학기 등 활용
대학들은 집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하자, 복수의 학년이 동시에 수업을 들어야 하는 더블링·트리플링에 대비해 온라인신천지무료
강의, 계절학기, 26학번 우선 수업권 제공 등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유급이 확정된 예과 1학년과 내년도 26학번 모집인원 규모를 합치면 7000여명이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들어야 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올해 유급이 확정된 24학번 이상과 25학번 예과 1학년은 1241명이다. 여기에 수주식입문
강신청을 한 과목만 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이나 성적 경고를 받아 학기 말에 추가 유급자가 발생할 경우를 합치면 내년 1학년 수는 최대 7401명에 달할 수 있다.
서울의 한 사립대 총장은 "대학들은 어떻게든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할 것"이라며 "예과 수업은 교양 위주이니 가능하다면 온라인 강의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립대 관계자는 "여름, 겨울 계절학기를 다 활용하면 어떻게든 예과 수업은 진행할 수 있다"면서도 "예과보다도 실습 위주인 본과 수업이 문제다. 실습을 실질적으로 가르치는 전공의가 돌아와야 실습수업도 이뤄지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이미 동아대와 전북대 등 일부 대학은 내년도 신입생인 26학번에 수강신청 우선권을 주도록 학칙 개정까지 마쳤다.
교육부는 대학별 교육여건을 고려해 교육이 가능한 수준에서 신입생이 우선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자퇴와 제적 등으로 인한 결손인원에 대해서는 대학이 해당 결원을 편입학을 통해 원활하게 충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인력 양성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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