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5]
◀ 앵커 ▶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 인민대표대회, 양회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설정하는 등 대체로 예년과 비슷한 내용이 담긴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인공지능 같은 첨단기술 관련 단어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이필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국 선전의 한 전기차 생산 공장.
두 대의 인간형 로봇이 서로 상자를 맞잡고 들더니 선반 위에 올려놓습니다.
5G 통신으로 연결된 인간형 로봇들은 단순 작업을 대신하는 것을 넘어 로봇들끼리 서로 협업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중국은 이같은 은행 예금금리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인공지능 같은 디지털 기술을 중국의 제조 및 시장의 강점과 결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창 총리는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와 AI 휴대전화, 지능형 로봇 등 스마트 장비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올해 연구개발 예산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3천980여억 위 통상임금 식대 안, 우리돈 80조 원으로 설정됐습니다. 인공지능이나 로봇같은 과학기술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리창/ 중국 총리] "전략적으로 중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더 빠르게 노력할 것이며, 젊은 과학자와 엔지니어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정부의 의지를 확인한 민간 기업들도 굳이필요 첨단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레이쥔 / 샤오미CEO]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단말기에 적용하여 대다수의 소비자가 기술이 가져온 멋진 삶을 누리게 하고, 중국식 현대화의 발전에 우리 자신의 힘을 기여할 것입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잡았습니다.
3년 연속 없으신 같은 성장 목표를 제시한 건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재정 적자율을 역대 최고 수준인 GDP의 4%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돈 260조 원의 특별국채를 발행해 지방의 미분양 토지를 사들이거나 낡은 제품을 새 제품으로 바꾸는 이구환신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는 패권주의와 일방주의, 보호 메이플10등급 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이 포함돼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노선과 차별성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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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692898_368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