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정동진독립영화제 전경.


강릉 바다의 초여름 밤하늘을 영화로 수놓을 정동진독립영화제의 작품공모가 시작됐다.
강릉씨네마떼끄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강릉 정동초교에서 제27회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는 영화제는 지난 1년간 제작된 독립영화 중 20여 편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무료로 상영한다.
지난해 4월 30일 이후 완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영화제 공식 누리집의 출품요강을 참고해 신청서와 심사용 영상을 오는 4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강릉씨네마떼끄는 관계자는 “ 강릉시 예산에서 영화제 지원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강원 개인파산 개인회생 영화제들은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독립영화, 지역영화 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변함없이 한여름 밤의 영화관을 빛내줄 독립영화들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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