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메카드볼, '오징어게임' 구슬치기 화제로 대박 | 작성일 | 2021-09-30 12:17 |
글쓴이 | 심호희라 | 조회수 | 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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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드볼을 이용해 구슬 배틀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대박을 치며 드라마 속에 등장한 구슬치기 놀이도 화제가 됐다. 비슷한 놀이방식을 갖춘 메카드볼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30일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오징어게임이 추억에 머물러 있던 구슬치기를 재조명하며 메카드볼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온라인 옥션에서 오징어게임 방송 후 지난 17일부터 1주일 간 구슬치기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860% 늘어났다. 오징어게임 영향으로 구슬치기를 해보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는 의미다.메카드볼은 출시 때부터 구슬치기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한 제품으로 소개되어 왔다. 놀이판 한 가운데 자리한 구슬을 향해 반대편에 위치한 두 대의 미니카가 동시에 돌진하는 방식이다. 먼저 구슬을 획득한 미니카가 로봇으로 순간 변신하게 된다. 마법진이 그려진 구슬판의 다섯 꼭지점에 구슬 다섯 개를 먼저 올려놓는 쪽이 승리한다.초이락컨텐츠컴퍼니 관계자는 "구슬치기 놀이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것은 우연의 성격이 크다"며 "메카드볼과 오징어게임 속에서 구슬치기가 동시에 추억을 소환하는 소재로 활용됐다"고 말했다. 그는 "메카드볼은 애니메이션과 완구를 통해 구슬치기 놀이를 몰랐던 어린이들에게 구슬치기의 재미를 새롭게 소개하고 있고 오징어게임은 오랜 동안 어른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던 구슬치기의 추억을 불러냈다"며 "구슬치기 놀이가 이 시대의 다양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될 여지가 커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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