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구용]1,0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초소형 전기트럭 | 작성일 | 2021-12-04 17:38 |
글쓴이 | 심호희라 | 조회수 | 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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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원픽' 다마스·라보 대체할까집에서도 배터리 충전할 수 있는 스쿠터 눈길[서울경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12월 5일까지!)에 다녀왔어요. 요즘 전기차들 크게 달라진 건 없겠지 하고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의외의 다크호스가 있었으니...!! 바로 초소형 전기트럭. 트럭이지만 작고 귀여운 몸집, 그러면서도 짐을 잔뜩 실을 수 있는 든든함에 반하고 말았답니다. 언젠가 서울을 벗어나 살게 되면 꼭 저런 실용적인 전기차를 들이자고 다짐했어요. ━귀여운 전기트럭, 보조금까지첫 번째로 마주친 녀석은 '디피코'의 '포트로' 시리즈에요. 아직 정부 대상(B2G), 기업 대상(B2B) 위주인 회사라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부발전, 서부발전 등에 공급된 모델들이라고. 랩핑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트럭치고는 조그만 덩치랑 생김새가 너무 귀여워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완전히 충전했을 때 주행거리는 100km고, 최고 속도는 시속 70km라고. 짐은 250kg까지 실을 수 있어요. 현장에서 만난 디피코의 이현수 EV영업본부장님은 "포트로는 국산화율(전체 부품 중 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85%고 정말 가능성이 많은 차"인데 아직 안 알려졌다며 아쉬워하셨어요. 디피코의 포트로 시리즈.판매가는 2,167만원(포트로 디럭스 기준)인데 국가+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서 실제 가격은 훨씬 싸요. 강원도는 실구매가가 867만원. 포트로 시리즈는 규정상(=초소형 전기차는 고속도로 진입 금지) 고속도로에는 못 들어가는데, 내년 출시될 후속 모델은 소형 전기트럭이라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질거래요. 다음으로는 대창모터스의 '다니고(DANIGO)' 시리즈. 대창모터스 역시 낯선 이름이지만 야쿠르트 카트 아시죠? 한국 도시에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더해주는 바로 그 아이템(...). 야쿠르트 카트를 만드는 회사가 바로 대창모터스에요. 캠핑카로도 훌륭한 다니고 밴.다니고 시리즈는 우체국(다니고3) 등에서 쓰고 있대요. 다니고 트럭&밴은 일반 소비자도 구매 가능이고요. 가격은 3,680만원, 보조금 받으면 1,000만원 중반대. 다니고 밴은 2인승에 화물 적재공간이 넓어서 캠핑카로도 딱 좋을 것 같아 보였어요. 대창모터스는 배터리까지 직접 만드는 회사라 요래조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네요.올해 초에 소상공인들의 필수템인 '다마스'랑 '라보'가 단종됐는데요. 그 자리를 지구에 더 친절한 전기트럭들이 대신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 모빌리티쇼에선 이밖에도 기아차 '니로', 벤츠 '더 뉴 EQS', BMW 'iX', BMW 미니의 최초 전기차인 '미니 E', 아우디 'Q4 e-트론' 등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다들 전기차에 힘 뽝!!!!주고 있구나 실감이 났더랬죠. ━전기 스쿠터도 있습니다 전기 스쿠터는 어떨까요? 사실 이번 모빌리티쇼에 아주 많은 회사가 참가하진 않아서(...) 전시장에도 몇 대 없긴 했어요. 하지만 통근용 바이크로 전기 스쿠터에 관심 갖는 용사님들도 꽤 많으실 거예요. 배달용 바이크는 이미 상당히 많이 전기 바이크로 교체되는 중이구요. 블루샤크(위 사진) 전기 스쿠터인 R1&라이트는 귀여운 디자인 때문에 일단 눈이 갔어요. 주행거리는 160km, 배터리를 빼내 집에서 충전(220볼트면 OK)하거나 바이크에 바로 코드를 꽂아서 충전하거나 배터리 스테이션(인프라 구축중)에서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해가거나 할 수 있대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처럼 운영체제(OS)가 있단 것도 신기해요. '아크라이드'란 OS가 탑재돼 있어 남은 주행 가능 거리를 알려준다거나, 앞뒤 차량을 감지한다거나, 내비게이션도 띄워주고 폰 연결도 당연히 되는 등등 에디터보다 훨씬 훌륭해 보였어요. 모빌리티쇼 말고도 서울 사당&퇴계로의 블루샤크 홍보관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전기차는 화석연료 차량보다 탄소배출이 연간 2톤이나 적다고 해요. 용사님들 첫 차, 아니면 다음 차는 전기차를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길요. 그런데...어떻게 만들어진 전기를 쓰느냐가 관건. 석탄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쓰는지, 태양광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쓰는지에 따라 아무래도 다르겠죠? 그래서 나 혼자 전기차를 탄다고 될 문제는 아니래요(오늘도 고구마 죄송...). 친환경 에너지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이 기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려요.제로웨이스트, 동물권, 플라스틱프리, 비건, 기후변화···다양한 소식을 이메일로 전해드릴게요.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https://url.kr/use4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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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유럽 스위스 현지 필드테스트로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한 가죽 등산화 '야크로드 Ⅲ GTX'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야크로드는 블랙야크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중등산화 시리즈의 이름으로 최상의 기능성을 제공하는 브랜의 정신을 담아 다양한 지형의 국내외 산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야크로드 Ⅲ GTX'는 시리즈 네 번째 제품으로 블랙야크 글로벌 앰버서더들이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직접 필드테스트에 참여해 완성됐다.가장 크게 기능이 향상된 점은 락(lock) 기능으로 신발 끈을 고정해주는 기능성 아일렛(HOLD STOPPER EYELET) 적용이다. 신발 끈을 아일렛에 끼우면 쉽게 느슨해지지 않아 힘의 강약 조절을 하며 묶을 수 있고 신발 끈이 풀리거나 걸리는 것을 방지해 산행 중 활동성과 안정성을 높여준다.또 이번 제품은 100%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소재 활용으로 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습기나 갑작스러운 비에도 젖지 않아 최적의 보행 환경을 만들어준다. 고마모성 부틸 고무를 아웃솔로 사용해 최상급의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한 것도 장점이다.오솔라이트 결합형 인솔은 땀 흡수 기능을 발휘하고 뒤꿈치 부분의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사출로 발의 뒤틀림을 방지한다. 여기에 발목을 덮는 하이컷 높이로 발목 부분을 3D 몰딩 구조로 만들어 발목의 안정감을 더했다.'야크로드 Ⅲ GTX'는 남녀 공용 제품이며 색상은 다크 그레이 컬러로 출시됐다. 이후 초코렛, 샌드 2가지 컬러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32만9000원이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아크로드 시리즈는 후속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있을 만큼 블랙야크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라며 "험준한 스위스 체르마트를 누비며 완성된 이번 야크로드 Ⅲ GTX는 실제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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