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현대차·기아, 美1분기 車판매 실적 '선방' | 작성일 | 2022-04-02 21:27 |
글쓴이 | 수지웅민 | 조회수 | 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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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32만2593대 판매…전년比 3.2% 감소닛산·미쓰비시 등 日브랜드 두자릿수 감소친환경차 판매 큰 폭 증가…전년比 213.6%↑[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에도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올해 1분시 미국시장에서 선방했다. 제네시스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가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32만259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차량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글로벌 다른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 비교하면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닛산·미쓰비시-27.5%를 비롯해 △혼다 -23.2% △지엠(GM) -20.4% △도요타 -14.7% △스탤란티스 -13.6% 등은 두자릿수 판매 감소율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1분기 제네시스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7만1399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는 역대 1분기 최대치인 1만172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3만965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뒤를 이어 싼타페(2만5582대)와 아반떼(2만2072대) 순이었다.기아는 1분기 15만11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차종별로 K3가 2만349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텔루라이드(2만2076대)와 쏘렌토(1만792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판매는 큰폭으로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1분기 수소전기차 166대를 비롯해 전기차 1만5724대, 하이브리드차 2만8449대 등 총 4만433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3.6%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만 놓고 보면 전년동기 대비 422.4% 증가했다.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는 총 2만5790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97.8% 증가했다. 이 중 아이오닉 5는 6244대가 팔렸다.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238.7% 증가한 1만8549대였다. EV6는 전월에 3156대가 판매되며 판매가 이뤄진지 두 달만에 총 5281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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