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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대·기아·르노삼성 등 2만3794대, 제작결함에 리콜 작성일 2022-03-31 12:25
글쓴이 수지웅민 조회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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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서비스센터서 무상 수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QM6, K5, W800, 아반떼(국토부 제공) © 뉴스1(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에프엠케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 바이크코리아 등 8개사 65개 차종 2만3794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르노삼성자동차의 QM6 9189대는 연료공급호스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호스가 분리돼 연료가 새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비엠더블유코리아 BMW 520d 등 32개 차종 6028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진단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드러났다.기아의 K5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4760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손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간헐적으로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8개 차종 287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하고, 이로 인해 충돌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나타났다.에프엠케이의 페라리 488 스파이더 등 6개 차종 428대는 브레이크 오일 리저버탱크 뚜껑의 공기통로 불량으로 탱크 내부에 진공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정상적으로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LE 450 4매틱 등 12개 차종 58대는 연료 레일과 인젝터 사이에 가공 잔여물이 유입된 상태로 조립돼 잔여물에 의해 실링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륜 차종 중에서는 대전기계공업 가와사키 W800 등 3개 399대가 경음기의 전기배선 단자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진동에 의해 전기배선 단자가 파손도 경음기가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타 차량에 위험 경고를 할 수 없다.바이크코리아의 트라이던트 660 54대는 사이드 스탠드 강도 부족으로 주차 시 차량의 무게로 인해 사이드 스탠드가 휘어지고 이로 인해 차량이 전도될 수 있다.해당 차들은 각 제작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시정조치 전에 결함 사항을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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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국방부 청사의 모습. 연합뉴스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합참의 연쇄 이동에 대해 “단계적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31일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절차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한 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승인되고 의결되면 법적 절차 등에 따라서 국방부는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는 “1차적 프로세스는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 공간부터 비워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부 대변인은 다만 ‘안보 우려가 없는 곳부터 1차 이전이 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안보 우려가 없는 곳은 없다. 다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4성 장군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인사와 관련해 준비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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