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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취업지원' 청년 재산요건 '4억→5억' 이하로 완화 작성일 2022-06-26 12:11
글쓴이 수지웅민 조회수 169

본문

기사내용 요약고용부, 청년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수급요건 확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앞으로 가구 재산의 합계액이 5억원 이하인 청년도 취업지원서비스와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터 청년에 대한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의 수급 요건을 종전 가구 기준 재산 합계액 4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규정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5~69세 저소득 구직자 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활동 의무를 이행할 경우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Ⅰ유형은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같이 제공하며, Ⅱ유형은 취업지원서비스와 취업활동비용 최대 195만4000원을 지원한다.고용부는 이 중 18~34세 청년에 대한 Ⅰ유형 재산 요건을 확대하기로 했다.현재 청년 대상 Ⅰ유형의 수급 요건은 소득의 경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올해 1인 가구 기준 233만4000원) 이하, 재산은 가구 재산 합계액 4억원 이하인데 이를 5억원 이하로 확대한 것이다.고용부는 "이는 일반 지원자와 재산 요건이 같아 청년 지원에 한계가 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 등으로 수도권 지역의 청년이 제도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고려됐다"고 밝혔다.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도 강화한다.정부는 그간 영세 자영업자 Ⅱ유형 참여를 위한 연 매출액 요건을 1억5000만원 이하에서 한시적으로 3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특례를 운영해왔다.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는 해당 요건을 영구적으로 확대해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인 자영업자는 언제든 Ⅱ유형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구직촉진수당 수급 중 월 54만9000원이 넘는 소득이 발생한 경우 일률적으로 구직촉진수당이 지급 정지된 부분은 소득 수준에 따라 감액해 지급하기로 했다.이 밖에 현재 18~34세 청년에 대해 구직촉진수당 수급 요건을 확대 적용하는 '청년특례 대상' 연령을 청소년부모, 위기청소년 등 15~17세 구직자까지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더 많은 분들이 꼭 필요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제도 안내와 참여자 발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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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서 선보인 전기차 충전기 모습(사진=LG전자)애플망고는 2019년 설립됐다. 완속 충전기부터 급속 충전기까지 가정 및 상업용 공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슬림형 급속 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는다.LG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충전기 개발 역량을 내재화한다. 연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다수의 충전소 운영 노하우는 물론이고, 충전기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GS 계열사와 공동 인수를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안정적인 공급처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까지도 단숨에 확보하게 됐다.GS에너지는 충전기 제조부터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GS에너지는 지난해 국내 충전사업자 지엔텔과 함께 전기차 충전서비스 합작법인 지커넥트를 출범하는 등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시대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LG전자는 애플망고 인수를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진출, 미래 먹거리로 본격 육성한다. 그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해온 충전 관제 기술에 더해 이번 인수로 충전기 개발 역량까지 확보하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B2C 및 B2B 사업을 통해 가정부터 비즈니스 공간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객 및 공간에 대한 이해를 축적해왔다. 또 글로벌 시장서 인정받고 있는 제조, 품질관리 및 A/S, 공급망 역량 또한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함체(방수·방진 등 안정성) ▲디스플레이(사용자 친화 UI/UX) ▲관제시스템(실시간 모니터링 및 콘텐츠 관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은 물론이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 솔루션 비컨(BECON) 등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하고 있는 전력관리 및 방열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이로써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ZKW(램프)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의 전장 사업에 더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까지 진출하며 미래 전기차 시대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그룹 내 배터리 사업과도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장은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내년 550억달러(한화 약 70조원)에서 오는 2030년 3천250억달러(한화 약 410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된다.LG전자는 지난 2018년 CTO 부문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의 선행 개발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GS칼텍스가 서울 서초구에 오픈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허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후 B2B 사업을 담당하는 BS(비즈니스 솔루션)사업본부에서 본격적으로 사업화 준비와 함께 관련 역량을 축적해 왔다.백기문 LG전자 전무는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B2B 사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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