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G70 세단 대비 트렁크 공간 40% 확대…우수한 적재성 확보가솔린 2.0터보 운영…최고출력 252마력·최대토크 36.0kgf∙m내달 7일 판매…고객 선호사양 적용된 100대, '오픈런' 판매G70 슈팅 브레이크, 내달 15일 부산국제모터쇼서 전시·시승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 제네시스 제공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7일 스포츠 세단 G70의 적재 공간을 확장한 'G70 슈팅 브레이크'의 주요 사용과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한다고 밝혔다.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 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사냥할 때 사용하던 마차의 호칭에서 유래했다.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며,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길이 4685㎜, 전폭 1850㎜, 높이 1400㎜, 축거 2835㎜ 크기를 갖췄다.



G70 슈팅 브레이크 기본 모델. 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자리 잡았고, 그릴 양 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강조했다.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G70의 운전자 중심 구조를 이었으며 여백의 미를 강조해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제네시스는 전했다.G70 슈팅 브레이크는 적재 공간 활용이 특징이다. 기존 G70 세단 모델보다 트렁크 공간이 40% 더 넓어졌으며 2열 좌석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 4:2:4 시트를 적용,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적재공간이 최대 1535L(리터)까지 확대된다.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 제네시스 제공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최고 출력 252마력에 최대 토크 36.0㎏f·ｍ이다. 복합연비는 10.4㎞/L이다. 운전자 성향에 맞춰 5단계로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앞 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안전 보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같은 주행 편의 시스템, 10.25인치 디스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여기에 스마트 키를 휴대하고 트렁크 뒤에 3초간 서있으면 차량의 스마트 센서가 인식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을 열어주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장착했다.제네시스는 더욱 역동적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도 기본 모델과 함께 운영한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 제네시스 제공판매는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된다. 세단 모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이 적용된 모델을 선착순으로 즉시 출고하는 '오픈런' 방식으로 100대를 먼저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해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 원, 스포츠 모델 4703만 원부터다.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하고 시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