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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2년 제2차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경남에서는 19개사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들 기업 지원 예산액은 3억4000만 원이다.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연간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건까지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해외규격인증 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LR(유럽선급협회),ABS(미국선급협회) 등 일반인증 474개, ISO 50001(에너지경영), EPC(에너지효율) 등 ESG·탄소중립 신규인증 52종 등 총 526개에 이른다.인증획득 비용에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총 소요비용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ESG·탄소중립 인증을 신청하는 경우, 최대 2건의 인증과 연간 지원한도 5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이번 2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smes.go.kr/globalcerti)에서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인증 획득을 진행한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올해 1차 28개사, 2차 19개사 등 총 47개사가 선정되어 7억7000만 원에 달하는 인증획득 지원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해외규격인증 3차 모집은 8월 초에 있을 예정이며,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중기청 최열수 청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러-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이 인증을 원활히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