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 1위는 신한은행···1.62%P 차 | 작성일 | 2022-08-22 14:14 |
글쓴이 | 수지웅민 | 조회수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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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그룹.각 사 제공지난 7월 5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 위주로 신용대출을 해준 인터넷전문은행은 예대금리 차가 최대 5%대까지 벌어졌다.은행연합회는 22일 홈페이지 내 ‘소비자 포털’에 지난달 기준 시중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의 예대금리 차(신규 취급액 기준)를 이같이 비교해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가계대출 금리-저축성수신 금리)는 평균 1.37%포인트로, 전달(1.82%포인트)보다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은행에 ‘이자 장사’ 경고 메시지를 보낸 뒤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은행의 예대금리 차를 매달 공시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으로, 이날 처음 시행됐다. 종전에는 개별 은행들이 경영 공시 항목의 하나로 예대금리 차를 공시해 은행 간 비교가 어려웠고, 공시 주기도 3개월이었다.은행연합회는 가계·기업 대출을 합한 ‘대출 평균 기준’ 예대금리 차와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 차를 모두 공시했다.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차는 신용평가사의 신용점수 구간별 예대금리 차도 함께 공시했다.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는 1.62%포인트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컸다. 이어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40%포인트, KB국민은행 1.38%포인트, 하나은행 1.04%포인트로 집계됐다.신한은행은 서민금융상품을 많이 취급했고, 주택담보대출도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혼합형(고정형) 상품이 최근 많이 판매돼 예대금리 차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햇살론15’ 등 금리가 높은 서민금융상품의 비중이 다른 은행에 비해 높아 예대금리 차가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햇살론15의 금리는 연 15%가 넘는다.가계·기업 대출을 합한 전체 대출평균 예대금리 차는 NH농협은행(1.36%포인트)이 가장 컸다. 이어 우리은행(1.29%포인트), KB국민은행(1.18%포인트), 신한은행(1.14%포인트), 하나은행(1.10%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의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가 5.60%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케이뱅크(2.46%포인트), 카카오뱅크(2.33%포인트) 순이었다.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의 비중(평균 31.1%)이 커 시중은행보다 평균 대출금리가 높다. 이 때문에 예대금리 차도 시중은행보다 큰 것으로 풀이된다.은행연합회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경우, 또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작고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경우 예대금리 차가 확대된다”라며 “토스뱅크는 담보대출 상품이 없고 신용대출만 취급해 예대금리 차가 벌어졌다”라고 말했다.전체 대출평균 예대금리 차도 토스뱅크(5.65%포인트), 케이뱅크(2.45%포인트), 카카오뱅크(2.33%포인트) 순이었다.이번 비교 공시를 통해 은행별 예대금리 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지만, 소비자들의 편익이 크게 증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대출 금리와 한도는 금융기관에서 상담받기 전에는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은행연합회는 “소비자가 실제로 대출을 받을 때는 은행의 자체 신용등급에 따라 거래 조건이 결정되므로, 금리·한도 등 상세한 내용은 해당 은행으로 문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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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北 풍계리서 핵실험 준비 징후 포착" (서울=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로 보이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를 관찰했다"며 "이는 핵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5월 25일 폭파 전 풍계리 4번 갱도의 모습. 2022.6.6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연합뉴스박 전 원장은 "북한은 핵실험을 해야 자신들의 기술이 증진된 것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다"면서 "소형화, 경량화된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하고 다탄두에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위협을 보이기 위해서도, 중간 선거 전 조 바이든 미국 정권에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라도 (미사일 발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 군사훈련도 어떤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이라며 "핵실험은 미국 중간 선거를 겨냥해서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그는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지 마라, 경제 제재를 해제해라 등 싱가포르 회담을 그대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그 외에는 어떤 대화도 나오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 미국과의 물밑 대화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IAEA 사무총장 "北 풍계리서 핵실험 준비 징후 포착" (서울=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로 보이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를 관찰했다"며 "이는 핵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5월 25일 폭파 전 풍계리 4번 갱도의 모습. 2022.6.6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연합뉴스박 전 원장은 "북한은 핵실험을 해야 자신들의 기술이 증진된 것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다"면서 "소형화, 경량화된 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하고 다탄두에 미국 본토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위협을 보이기 위해서도, 중간 선거 전 조 바이든 미국 정권에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라도 (미사일 발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 군사훈련도 어떤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이라며 "핵실험은 미국 중간 선거를 겨냥해서 만지작거리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그는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지 마라, 경제 제재를 해제해라 등 싱가포르 회담을 그대로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그 외에는 어떤 대화도 나오지 않겠다고 해서 지금 미국과의 물밑 대화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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