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올 가을엔 몸·마음 치유 여행 떠나요 | 작성일 | 2022-09-28 22:56 |
글쓴이 | 수지웅민 | 조회수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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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웰니스 관광’ 인기1~31일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순천만국가정원에서 1일 개막식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인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다음달 1일 이곳에서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개막해 31일까지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제공‘가을에는 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코로나19 이후 웰니스(Wellness) 관광에 관심이 높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일상 속에서 보다 나은 정신적·육체적 상태 제고를 목적으로 추구하는 능동적 행위다. 거주지를 벗어나 지역 관광 자원에 기반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과 회복을 얻는 여행이다.한국관광공사는 2017년 19곳을 선정한 뒤 58곳에 대해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다. 뷰티스파, 한방,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등 4개 유형이다. 특히 올해엔 국내 우수한 ‘웰니스관광’ 시설과 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과 연계한 ‘웰니스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2022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웰니스관광’ 상품을 할인하고 전국 곳곳에서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축제 개막식은 1일 ‘추천 웰니스관광지’ 중 하나인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추천 웰니스관광지’와 지자체, 업체별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요가·명상·음악공연·대담을 진행해 한국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을 알릴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축제기간에 온라인 할인행사, 특별한 ‘웰니스 관광’ 체험을 위한 일일강좌, ‘추천 웰니스관광지’ 14곳 무료 공개강좌, 4개 광역지자체(인천, 강원, 경북, 경남) 지역 ‘웰니스관광’ 소비자 참여 행사 등도 이어진다. 온라인 할인행사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11번가’를 통해 전국 ‘추천 웰니스 관광지’ 45곳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된 이용권이 판매된다. 구매한 상품은 10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당 관광지(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추천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할인캠페인도 추진된다. 11월초까지 예약·결제 1건당 최대 3만원이 할인된다. ‘추천웰니스관광지’ 무료 오픈클래스도 10월 중에 운영된다. 우리나라 최대 한약재 유통지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하고 있는 서울 한방진흥센터는 전통 한방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도심 속 한옥에서 한의약박물관 전시관람, 족욕 및 한방체험, 약선음식체험, 한방카페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9~10월 중 4차례 운영되는 이색체험 웰니스 ‘원데이클래스’도 관심이다. 포레스트 리솜은 숲과 물에서의 자연요법, 한방요법 등의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힐링 리조트다. 이곳 해브나인 스파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 스파 등 30여 가지 힐링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지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다. 국가정원 동쪽에 자리한 한방체험센터에는 치유관과 체험관, 힐링 카페, 약용 식물원 등이 있다. 한방치유관은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몸을 진단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다. ‘맞춤 처방 한약국’은 체질과 건강에 따른 한방차를 추천해 주고, 약재 처방도 한다. 한방 꽃차 소믈리에, 다식 만들기 체험, 아로마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체험들이 기다린다. 툇마루에 걸터앉아 즐기는 족욕체험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다.
제주901의 요가 프로그램. 한국관광공사 제공제주901은 건강하게 자고 먹고, 운동까지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원스톱 힐링 스테이를 추구한다. 차면(9) 비우고(0) 다시 시작한다(1)는 자연의 ‘순환’을 의미한다.
한방스파 테라피를 내세운 서울 여용국 한방스파. 한국관광공사 제공서울에 위치한 여용국 한방스파는 조선 시대 안정복의 소설 ‘여용국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자가 얼굴을 가꾸는 것이 임금이 나라를 경영하는 것과 같다’라는 이념으로 탄생했다. 600년의 지혜가 담긴 전통 한방비법과 사상체질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한방스파 테라피를 선보이고 있다. 체질별 약용식물을 사용한 팩과 한방 최고 보약으로 알려진 공진단, 경옥고로 피부 세포의 기운을 살려내는 여용 케어, 현대인의 고민인 노화와 피부 트러블 관리, 비만 관리와 산전·산후 임산부 관리 등을 선보인다.
아쿠아필드 고양. 한국관광공사 제공아쿠아필드 고양은 ‘힐링과 필링’을 테마로 2017년에 오픈했다. 사우나와 찜질방, 워터파크, 인피니티풀까지 한번에 즐기는 도심 속 휴식처이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힐링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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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가 공개되고 있다. /김태환 기자정부가 민간 협력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330만 대 생산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자동차 업계는 앞으로 5년간 95조 원 이상 규모의 투자에 나서고, 정부는 규제 걸림돌 해소와 세제 지원 등으로 이를 뒷받침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자동차 산업전략 원탁회의'에 참석해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국내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 위주로 신속히 전환하고, 산업의 경계를 모빌리티 신산업으로 확장해 '자동차 산업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 담겼다.산업부는 '글로벌 3강'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로 △2030년 전 세계 전기차 330만대 생산과 세계 시장 점유율 12% 달성 △5년간(2022년~2026년) 자동차 업계 투자 95조 원+α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 인력 3만 명 양성을 설정했다.아울러 민간의 역할과 정부의 정책 과제가 담긴 4대 전략으로는 △전동화 글로벌 탑티어(1군) 도약 △생태계 전반의 유연한 전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자율주행·모빌리티 신산업 창출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친환경차 보급 가속화, 공급망 불안, 보호무역주의·자국중심주의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2021년 5% 수준에서 2030년 12%까지 높이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운영체제(OS), 무선 업데이트(OTA) 등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한다. 또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 개편해 2030년까지 기업 수요 중심의 소프트웨어 융합 인력을 1만 명 양성한다.완성차 업체, 개발자, 정부 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업'도 추진한다. 차량용 소프트웨어 인증 지원센터를 구축해 2030년까지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300개도 집중 육성한다. 차량용 반도체는 프로세서, 센서, 전력반도체 등 16대 핵심 품목을 집중 개발해 2030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6.6%로 확대한다.아울러 주행거리·전비·가격·디자인 등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수소차 개발을 추진한다. 전기차는 현재 18분인 충전 속도를 2030년 5분까지 단축하고, 현재 500km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 600km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수소차는 현재 30만km 수준인 내구성을 2030년 80만km까지 확대하고, 연비도 현재 13km/kg 수준에서 2030년 17km/kg까지 개선한다.이와 함께, 규제 걸림돌 해소와 세제 지원 등으로 완성차 업계의 95조 원 이상 투자 계획을 지원한다. 가령 전기차 전용공장 신·증설 시, 신속 인허가 지원을 검토하는 식으로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하겠다는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세운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 관련 목표. /산업부 제공정부는 생태계 전반의 전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우선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정책 수단을 확보한다. 부품기업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정책' 수단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를 비롯해 지역별·기능별 지원 기관을 망라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만든다.또 내연기관차의 친환경화 기술 개발도 지원하고,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공급망 위기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탄소중립 연료를 활용한 내연기관차 개발도 준비한다.정부는 자동차 분야의 자국 중심주의에 대응하고, 공급망 혁신을 통한 안정성 제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에 민·관이 함께 대응하며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으로 인한 우리 업계 피해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북미 최종 조립·배터리 요건이 우리 기업에 최대한 유리할 수 있도록 대(對) 미 협상을 이어가고, 미국 현지 차 생산을 앞당기는 등 업계 차원 대책도 모색한다.주요 시장별 맞춤형 전략도 추진한다.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차량 출시 등으로 수출을 강화하고,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외 생산 물량의 전략적 배분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더불어, 민·관 공급망 공조를 강화하고, 핵심 품목은 국산화할 예정이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등급별로 관리하고 현지 공관 등을 통해 수급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원자재에 대한 정부 비축도 확대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14종은 기술 자립화를 지원한다. 전기·수소차 소재 국산화율도 2025년까지 90% 이상으로 높인다.마지막으로 정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추진한다. 기술 개발을 지원해 현재 선진국 대비 84% 수준인 자율주행 핵심부품 경쟁력을 2027년 10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2024년부터는 자율주행 부품 상용화를 위한 종합 연구 단지를 구축해 실증 테스트베드와 연구인력 양성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공공서비스, 인포테인먼트 등 자율주행·커넥티드 기반 서비스 콘텐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이외에 데이터 공유·활용 촉진, 선제적 표준 제정, 규제 개선 등을 통한 모빌리티 신산업 창출 기반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이메일: jebo@tf.co.k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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